[텔레그라프] 펩 : 나는 항상 "thank you so much"라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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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1Lx229 작성일19-11-11 14:13 조회1,267회 댓글0건본문
'I say thank you so much all the time' – Pep Guardiola denies sarcastically congratulating referee Michael Oliver
"나는 항상 'thank you so much'라고 말한다."-펩 과르디올라는 마이클 올리버 주심에게 비꼬는 인사를 건넨 게 아니라고 말한다.
펩은 논란이 많았던 안필드에서의 패배 직후 올리버 주심에게 비아냥 댄 것이 아니라고 말하며,
선수들에게는 소셜미디어에 좌절감을 표현하지 말 것을 주문했다.
리버풀과 승점 9점차로 벌어지게 된 경기가 끝나자 주심이었던 올리버 주심과 악수를 하며
빈정거리는 듯이 'thank you so much'라고 반복하여 외치는 펩이 중계카메라에 잡혔다.
그러나 경기 중 자신의 팀에 불리한 판정이 내려질 때마다 격한 반응을 보였던 펩은 그것이 반어법적인 표현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리버풀 아놀드의 핸들링 반칙이 두번째 외면 받으며 페널티를 얻어내지 못한 82분 경,
펩은 마이크 딘 보조심에게 위협적으로 두 손가락을 내보였었다.
"비꼬는 게 아니었습니다. 난 매번 'thank you so much'라고 해요."
"토트넘과 홈경기에서도 그랬었고, 항상 심판에게 가서 'thank you so much'라고 말하죠."
"'펩이 결과 불만이 많네'라고 비춰지는 것은 마음에 안 들어요. 우리가 페널티를 얻었다고 하더라도 실축했을 수도 있죠.
무슨 일이 일어날지 어떻게 알겠습니까. 결정은 심판진에 달렸던 거죠."
펩은 심판과 비디오 어시스턴트의 판정에 대한 설명은 심판위원장 마이크 라일리에게 달렸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심판이나 VAR의 판정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지 않습니다. 저에게 묻지 마세요. 심판진에게 질문하세요."
이번 경기가 맨시티가 왜 챔피언인지 보여준 '내 커리어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경기'였다고 표현한 펩은
선수들에게 VAR이나 심판진에 대한 악감정을 내비치지말 것을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제가 선수들에게 마음에 안 든다고 말하더라고 후회할 일은 없겠지만,
그저 '기죽지 마라(Heads up, guys)'라고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선수들에게 이번 일에 대해 함부로 SNS에 올리지 말라고 말했습니다.
그냥 우리와 리버풀이 얼마나 좋은 축구를 했는지만 이야기하라고 했죠."
맨시티 미드필더 일카이 귄도안은 아놀드의 첫번째 핸드볼 반칙이 인정되지 않았을 때 부당하다고 느꼈다고 인정했다.
"언젠가 우리에게 우승의 기회가 올 것입니다."
"맨시티 선수로서 당연히 우리에게 불리한 판정이었다고 생각했어요.
이후 드레싱룸에서 그 상황을 다시 보았고, 이건 분명히 페널티라고 생각했죠.
그치만 만약 리버풀선수들에게 물어보신다면 아마도 '줄 수도 있고, 안 줄 수도 있는' 50-50 상황이라고 말하지 않을까요."
"물론 쉽지 않은 판정이지만 페널티라고 판단할 수 있는 몇몇 상황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우승권에서 완전히 멀어졌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리버풀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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