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진품명품에 나온 '경수도첩'의 가격.....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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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p1Lx229 작성일19-11-11 17:39 조회1,377회 댓글0건본문
의뢰품은 임진왜란 당시 군량미를 푸는 등 많은 공을 세운 조선 선조 때의 문신 신중엄 선생의 것으로, 고령 신씨 종가에서 종손에서 종손으로 물려온 귀한 물건이다.
이 경수도첩은 선생의 80세 장수를 축하하는 연회의 모습을 그린 그림과 참석자들의 축시를 책으로 엮은 것이며 현존하는 경수도첩 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명필 한석봉의 글씨와, 오성과 한음으로 유명한 이항복과, 이덕형의 축시 및 동고 최립, 일송 심희수, 아계 이산해 등 당대 유명한 문인과 명필가들의 친필을 한꺼번에 볼 수 있는 진귀한 것이다.
경수도첩에 그려진 경수연도는 각각 부산박물관과 고려대학교 박물관에 보관중인 '칠태부인경수연도' '선묘조제재 경수연도'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추정된다.
'칠태부인경수연도'는 조선 관료 7명의 70세 이상 된 모친들의 축하연을 그린 것으로 후대에 다시 그려진 모사품인데도 보물로 등록될 만큼 가치가 높게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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